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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월 10일 새벽 2020. 7. 17.
책 읽기 모임 독토 2020년 첫 모임 각자 다양한 장소에서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학부 동기들이 작년인가 재작년부터 월 1회 책 읽기 모임을 시작했다. 초반에는 본인이 한국에 없어서 참여할 수 없었다. 그래도 모임 이름은 본인이 응모했던 게 되었으니 만족. 모임 방식은 간단하다. 각자 읽고 싶었던 책 한 권씩을 추천한다(장르와 분야 불문)>순서를 정한다>한 달 동안 그 달의 책을 읽는다> 모여서 책수다. 올해는 꼭 함께하고 싶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조심하느라 한 동안 모이지 못했다. 한풀 잠잠해졌을쯤(몰랐지 쿠팡...) 2월과 3월 책이었던 『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』(김초엽, 허블, 2019)과 『인민을 위해 복무하라』(옌롄커, 웅진지식하우스, 2008/2005)를 들고 만났다. 점심 시간이라 1차로 식당에서 모였다. 유난히 더운 날.. 2020. 6. 5.
코로나 19와 한국어 수업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1:多 한국어 수업은 가능할까? 개인적으로 본인의 첫 화상강의는 학생 때 들었던 메 x스터디 강의였다. 온라인으로 한정 짓지 않으면 ebs 슬기로운 방학생활까지 소급해가겠지만, 뭐 그렇다. 한 동안은 각종 외국어 인강의 기부천사가 되기도 했다. 본인이 들었던 모든 화상수업들은 전부 1:1(실강 녹화의 경우는 조금 다르지만) 녹화 강의였다. 게다가 외국어 강의를 진행하는 선생님들은 (발음 수업이 아닌 이상) 대개 한국어가 모국어였다. 그래서,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1:多 한국어 수업은 가능할까? 타자를 두드리고 있는 것은 당장 이번 일요일부터 그 수업을 하기 때문이다. 작년 가을 집에 돌아온 뒤 놀만큼 놀았다. 정말 실컷 놀았다(물론 그와중에도 논문 때문에 마음은 싱숭생숭했음) 그러다.. 2020. 6. 5.
[다문화] 다국어 이중언어교재 전자책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이중언어 학습을 위해 교육부와 중앙다문화교육센터(https://edu4mc.or.kr/),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서 기획한 . 2020년 현재 러시아오, 캄보디아어, 태국어, 몽골어, 인도네시아어, 중국어, 베트남어, 일본어, 필리핀어 9개 언어로 제작되었다. 중국어, 베트남어, 일본어, 필리핀어 이중언어교재 전자책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(http://miraeasset-webviewer.pubple.com/bookshelf)에서, 다른 언어 교재는 중앙다문화교육센터(http://nile-webviewer.pubple.com/)에서 이용할 수 있다. 모바일로도 사용 가능하다. 2020. 6. 4.
2010년대 출간된 한국 어린이·청소년 SF 텍스트 목록 * 박정임(2015)과 오혜림(2016), 이상희(2018), 유소영(2019)의 선행 연구를 기반으로 기존 목록을 수정하고 추가함. 그런데 왜 이미지가 르 귄이냐면 그냥 좋아서. 지면 발표작들까지는 확인 못함. 누락 작품이 있으면 알려주세요. 감사히 수정하겠습니다. 2020. 3. 25.
[한국어 수업] 초급반 교실 활동 1: "안녕하세요-반갑습니다" 게임 본인이 코이카 한국어 단원으로 활동했던 니카라과와 온두라스의 기관은 둘 모두 코이카 월드프렌즈 봉사단 사업을 처음 신청한 신규 기관이었다. 한국에서의 한국어 교육 경험도 없는 신규 of 신규 단원으로 파견된 본인은 수업의 모든 단계를 직접 만들어가야 하는 상황에서 기존 교재를 참고해서 현지어로 된 한국어 교재를 만들었었는데, 그때 참고했던 자료 중 하나가 서강대학교에서 나온 『서강 한국어』 시리즈였다. 현지 학습자 대다수가 흥미 위주로 한국어 공부를 시작한 환경에서 다른 교재들보다 말하기 과제 비중이 높은 『서강한국어』의 짜임새가 마음에 들었다. 국내 직무 교육 때 아주 즐겁고 유익했던 서강대 오승은 선생님의 수업에서 유용한 팁을 많이 얻기도 했고. 스페인어 부록이 있다는 점도 플러스 요소였기에 적극적으.. 2020. 1. 19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