halo는 원곡보다 아네 브룬이 부른 것이 더 마음에 든다.
*
혜진은 담터 생강차 광신도다. 거의 무안단물 수준이다. 으슬으슬? 생강차 타 줄까? 배 아파? 생강차 타 줄까~ 머리 아파? 생강차 타 줄까~~ 감기 몸살? 생강차 타 줄까~~~ 코 막힘? 생강차~~~~ 두통치통생리통? 생강차라차차!
워낙 청개구리라 남들이 효과 좋다는 건 플라시보 아녀?라며 먼저 의심하고 보는 본인은(예: 이모의 수지침과 호일 사랑...) 생강차고 쌍화차고 관심 밖인데, 오늘은 도저히 코로 숨을 쉴 수가 없어 혜진이가 보내 준(본인 돈으로는 안 사니까) 담터를 뜯었다. 여기에 레몬즙(본인은 농축제품) 한 숟갈 정도 넣어 레몬생강차 완성. 담터 제품이 원래 단 편이라 꿀은 따로 안 넣었다.

*
오늘의 책


*
1/3 센터에서 근속 교사 선물을 받았다. 인센스! 너무 좋다!!
인센스 관련 팁: 당근 적극 활용. 선물 받았지만/샀지만 향이 마음에 안 들어서/반려동물&사람을 위해 되파는 사람이 많음

*
waterfall도 티엘씨보다 데쓰 캡 포 큐티가 부른 게 더 좋지만 이건 아마 엄마 오리 효과일 수 있음
반응형
'테오의 방랑기 > 날적이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도서관은 어쩌다 '도서관'이 되었나 (0) | 2023.02.20 |
---|---|
오막살이 #1. 어쩌다 반독립 (1) | 2022.03.13 |
현재 본인이 구사할 수 있는 중국어 (0) | 2020.08.22 |
댓글